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먹었는데 맛있었던 홈메이드 한라봉자몽에이드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어머니가 저에게 "비싼 한라봉을 왜 갈아먹어?"라고 말씀을 해주시면서도, 옆에서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시간도, 돈도 없어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집에서라도 제주도에 있는 느낌을 받고 싶었습니다.
저희 집에 마침 자몽청, 한라봉, 얼음, 탄산수가 있어 한 번 만들어 봤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한라봉, 자몽청, 탄산수, 얼음
기호에 따라 혹은 집에 있는 것에 따라 조금씩 달라도 괜찮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자몽청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으면 자몽에이드가 완성이 됩니다.
또한 자몽청에 따듯한 물을 넣으면 자몽차, 자몽청에 소주를 섞으면 과일소주 등 무궁무진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과일청 하나 있으면 비타민C를 언제나, 다양하게 섭취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라봉을 통해 제주도의 향을 에이드로 느끼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한라봉을 깐 후, 쪼개서 갈았습니다.
오른쪽에 남은 이유는 갈아주는 기계가 작기도 하고 그 날 따라 잘 갈리지 않았습니다.
원래 하나를 다 넣을 예정이었으나, 이로 인해 남은 한라봉은 어머니와 제가 나눠 먹었습니다.
갈아놓은 한라봉 원액에 자몽청을 넣었습니다.
자몽청은 제가 원하는 만큼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몽의 과육이 많이 먹고 싶어서 과육 위주로 넣었습니다.
갈아놓은 한라봉 원액에 자몽청을 넣었으면 거의 다 했습니다.
얼음과 탄산수를 넣어주면 됩니다.
이후 저는 살짝 저어서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조금 비면 탄산수를 계속 채워 먹었습니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한라봉을 쪼개 간다.
두 번째, 갈은 한라봉 원액을 컵에 옮기고 자몽청을 넣는다.
세 번째, 컵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는다.
네 번째, 맛있게 마시고 컵이 비우면 탄산수를 넣으며 먹는다.
사실 한라봉 가는 것만 조금 귀찮아서 그렇지, 굉장히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그렇지만 밖에서 사먹으면 가격이 꽤 비싼 에이드를 집에서 저렴하게 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거기에 비타민C는 덤입니다.
스테이크나 파스타와 같이 양식과도 어울리고,
사이다나 콜라가 마시고 싶을 때, 좀 더 건강하게 마실 수도 있습니다.
겨울이나 따듯한 차가 마시고 싶을 때 자몽청에 뜨거운 물을 타서 자몽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정말 과일청 하나면 무궁무진하게 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에는 자몽의 쌉싸름한 맛을 별로 느끼고 싶지도 않기도 했고,
한라봉도 갈아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한라봉자몽에이드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꽤 맛도 좋고 건강한 단맛이라 앞으로도 종종 해먹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과일이 많이 남아있거나, 처치곤란이라면 과일청이나 갈아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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