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최근에 저희동네 로컬 맛집, 삼락을 다녀왔습니다.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삼겹살 1인분에 180g, 150g씩 하는 곳도 많은데, 삼락은 삼겹살 기준 200g 기준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밑반찬은 김치와 콩나물, 상추와 깻잎, 오이고추와 마늘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제 고기양념장, 콩가루와 참기름도 있습니다.
저희는 5명이서 방문해서, 3명/2명으로 나누어 앉았고, 우선 생고기 모듬을 주문했습니다.
생고기모듬은 국내산으로 이루어진 생삼겹살, 생목살, 생항정살 모듬이고, 가격은 35,000원입니다.
먹음직스럽게 고기가 익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목살, 생삼겹살, 항정살입니다.
부위별로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목살은 삼겹살, 항정살에 비해 지방이 적어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
삼겹살은 지방이 껴 있는 편이라, 예전에는 바싹 익혀 먹었지만, 최근에는 바싹 익혀먹기도 하지만, 살짝 덜 익혀 먹기도 합니다. 지방과 살코기의 절묘한 조합이 잘 어울립니다.
항정살은 전체적으로 기름지지만, 쫀득한 식감이
콩나물과 김치도 구웠습니다.
고기에 콩나물, 김치를 함께 싸먹으면 육즘과 고기에서 나오는 지방에서 나온 기름에 익은 김치, 코나물이 맛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굉장히 배가 고파집니다.
저렇게 모듬을 한 판 먹고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나름 고기 잘 굽습니다.
야무지게 먹고 후식으로는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데, 단골집을 방문하면 더 좋습니다. :)
그리고 고기 기름에 구운 김치와 콩나물도 삼겹살을 비롯한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고, 쌈싸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언제 방문해도, 언제 먹어도 참 맛있고 신선한 고기집, 삼락입니다.
상호명 : 삼락
위치 :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36길 10-11
연락처 : 02-812-6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