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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배달, 포장 맛집

[체인점/배달맛집]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매운음식_돼지게티

by 슬일생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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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최근에 일한 것에 대한 돈이 들어와서 가족들과 무엇을 시켜먹을지 고민하다가 예전에 먹었던 배달 음식이 생각나서 '돼지게티'를 주문했습니다. 

막창토핑 300g에 스파게티 2인 세트 1개를 주문했고, 여기에 넓적닭다리를 추가하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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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게티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돼지게티와 단무지입니다. 돼지게티는 주문 할 때 마다, 흔들리지 않고 모양 그대로 이쁘게 고정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 보는 맛이 있습니다. 딱 한 눈에 막창과 넓적 닭다리, 그리고 스파게티면이 잘 보였습니다. 섞여있지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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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역별로 촬영을 해봤습니다. 이전에는 순한 맛으로 먹었지만, 이번에는 중간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까이서 찍으니 더 배고파졌습니다.

스파게티면, 넓적 닭다리, 막창 외에도 소세지, 양파, 새송이버섯이 낭낭하게 들어있었고 치즈도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넓적 닭다리도 들어 있었고, 남은 소스엔 밥과 볶음김치, 김가루를 비벼 먹었습니다.

 

맛 평가

매운 토마토 소스에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넣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맨 처음에 봤을 때는 스파게티도 맛있고, 막창도 맛있는건 아는데 굳이 함께 먹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돼지게티를 접했을 때 매콤함이 있었기 때문에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막창+치즈' 이 조합이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를 제외하고 '크림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와 같은 파스타는 오래 먹다 보면 조금 저는 물리는 편입니다. 유일하게 토마토 스파게티만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매콤함을 추가하니 물리는 맛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소한 감칠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막창, 매콤함을 중화시켜주는 치즈 이 삼박자가 잘 어울렸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토핑이 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토핑을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함박스테이크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희는 맛있게 먹었지만, 매운맛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체인점이지만 특이하고, 특별한 음식이기도 하고 매운맛을 제외하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입니다. 한 번씩 계속 지켜먹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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