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중국집] 항상 기본 이상은 하는 홍콩반점, 홍콩반점 신대방삼거리역점

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체인점 보다는 일반 음식점을 더 선호합니다. 그 이유를 꼽자면 체인점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기 때문에 여행을 갔을 때는 특히 더, 그 지역의 맛집이나 카페 등을 방문합니다. 저희 동네 주변에서도 체인점 보다는 일반 음식점을 선호합니다.

 

몇 가지 제외 사항이 있는데 '본점' '직영점'과 같은 곳은 방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홍콩반점은 지금까지 방문한 체인점 모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이상은 하고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오늘은 그 신대방삼거리에 위치한 홍콩반점 후기입니다.

저희 가족은 미리 도착해 있었고, 뒤이어 저도 바로 도착했습니다. 당시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찹쌀탕수육을 시켰고, 저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일반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짜장과 짬뽕은 항상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데 항상 고민입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짜장면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주로 짜장면을 주문합니다.

탕수육도 역시 항상 파가 나누어집니다. '부먹 Vs 찍먹' 입니다. 저는 어떻게 먹는지 그렇게 따지지 않습니다만, 소스가 과할 경우 단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맛을 헤칩니다. 그래서 적당히 뿌려져 있는 탕수육이나 소스가 따로 오는 탕수육을 좋아합니다.

 

항상 소스가 과해서 남는 것도 아깝고 맛을 헤치는 것도 아쉽습니다.

 

홍콩반점은 탕수육의 소스를 적당하게 부어주었기 때문에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하지 않게 뿌려져 있어 단 맛이 코팅이 되어 있음에도 바삭바삭하면서 쫄깃쫄깃한 찹쌀탕수육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당근, 목이버섯과 같이 탕수육 소스에 들어간 야채도 들어 있어 더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단무지 사진, 탕수육 사진을 찍다 보니,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참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검정색'에 가까운 음식 중에 먹음직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짜장면의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양념과 면을 잘 비비는 것입니다. 잘 비벼야 면에 소스를 골고루 묻힐 수 있습니다. 잘 비비지 못한다면 면을 먹었는데 싱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무지와 함게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나름의 먹팁입니다.

 

탕수육을 짜장소스에 찍어먹어도 별미입니다. 최대한 소스 없는 부분을 골라서 짜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나름 별미입니다. 짜장소스X탕수육 단 맛은 적어지고 고소한 맛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짜장면이 물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고춧가루를 톡톡 넣어 섞어먹으면 매콤함이 올라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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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은 가족끼리 외식 할 때도 아직까지는 괜찮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역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중국집 맛집을 방문하곤 합니다. 맛집을 찾기 애매하거나 가족끼리 외식 할 때, 홍콩반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국사봉1길 25 1층
연락처 : 02-825-5088
영업시간 : 11: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