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맛집] 리얼안심＆찹쌀탕수육 동작점_찹쌀탕수육 맛집

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오늘은 탕수육 맛집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탕수육을 전문점으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생 때 동아리방에서 '김치피자탕수육' 내지는 '김치치즈탕수육'으로 불리는 탕수육을 처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쯤 그 맛이 생각나서 집에서 배달을 시켜먹었고, 정말 오랜만에 또 먹고 싶어 주문을 하고자 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전에 먹었던 탕수육 가게가 사라졌기 때문에 새로운 곳을 찾았습니다.

'리얼안심＆찹쌀탕수육 동작점'을 찾게 되었고 고추 마늘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김치치즈탕수육/김치피자탕수육을 주문하고자 했었는데 고추 마늘 탕수육을 주문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맛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추 마늘 탕수육을 주문하게 되었는데, 탕밥추천이라 적혀 있기에 맛있을 것 같아 홀린 듯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도 조절이 가능했고 특대까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치킨 한마리 세트가 20,000원 중후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30,000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달 내용물 자체는 단순합니다. 단무지와 고추 마늘 탕수육이 도착했습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뚜껑이 닫혀있으면 자칫 바삭바삭함이 생명인 탕수육에 습기가 차서 눅눅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 자르셔서 바삭바삭함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사소 할 수 있지만, 고객을 생각하는 이런 포인트가 마음에 듭니다. 이러한 집은 기억에도 많이 남습니다. 특히 배달로 먹다보면 해당 매장의 고객 응대를 확실히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런 사소하지만 확실한 응대 포인트는 만족스러움을 제공합니다.

 

안심과 찹쌀을 사용한, 먹음직스러운 탕수육입니다. 사실 배달을 받았을 때 부터 매콤한 향이 슥 올라오는게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은 흡사 간장에 마늘을 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마늘 후레이크와 빨간 고추가 있습니다. 또한 떡도 들어 있습니다.

마늘 고추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입니다. 우선 한 입 먹어봤는데 은은한 매콤한 맛이 올라오면서 정말 말 그대로 밥이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 있는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고기 잡내도 나지 않고 매콤한 맛 덕분인지 튀김의 한 종류긴 하지만 느끼함도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니 맵단맵단이 어울러졌습니다. 치밥의 시대에서 탕밥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떡도 같이 튀겼는지 치킨강정에 있는 떡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이 떠오르는 맛이라 단무지 보다는 그 치킨무가 조금 더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단무지하고도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일반 탕수육 보다는 찹쌀탕수육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를 꼽자면 언제 먹어도 맛있기 때문입니다. 뜨거울 때 먹으면 바삭하지만, 한 김 식혀먹으면 찹쌀 때문인지 쫀득쫀득한 식감이 더해집니다. 그래서 두 가지 버전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바삭바삭하게도 먹을 수 있지만, 쫀득쫀득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김 식혀서 쫀득쫀득하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거기에 더해 매콤하지만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울러져 밥과도 어울렸습니다.

 

4인 가족이 밥과 함께 먹기에도 나름 괜찮은 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매콤 달달하기 때문에 술과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김치치즈탕수육을 주문해서 함께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찹쌀탕수육의 경우 반반 탕수육도 가능하던데, 김치치즈탕수육과 고추 마늘 탕수육과 같은 것도 반반이 가능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김치치즈탕수육과 고추마늘탕수육과 같이 먹고 싶은 탕수육을 반반 시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삭바삭 쫀득쫀득한 탕수육이 생각 날 때 재주문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과 비교했을 때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맛있는 탕수육을 실컷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문할 것 같습니다.

 

조금 응용을 더 한다면 짜장라면, 짬뽕라면과 함게 먹어 중식당 느낌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