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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뚜벅뚜벅 BMW 여행

[수원/행궁동] 수원왕갈비통닭 먹고 가기 좋았던 그 길, 수원천과 화성외곽길

by 슬일생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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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https://ourmoneylife.tistory.com/535

 

[여행맛집/수원]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전참시 청하, 오징어게임 아누팜이 다녀온 그 집,

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뚜벅뚜벅 BMW 여행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설명을 해보자면, 단순히 '음식+카페' 이 조합으로 한다면 여행 보다는 방문 맛집에 글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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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수원왕갈비통닭을 다녀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D%99%94%EC%84%B1%ED%96%89%EA%B6%81+%EC%95%BC%EA%B0%84%EA%B0%9C%EC%9E%A5&oquery=%ED%99%94%EC%84%B1%ED%96%89%EA%B6%81+%EC%82%AC%EC%9D%B4%ED%8A%B8&tqi=iuqLZdprvxZssahrSzCssssstoh-089615)

맨 처음에는 수원왕갈비통닭을 먹고 난 뒤, 화성행궁을 방문하고자 했습니다. 검색해서 알아보니 18시까지만 운영하고 있고, 야간개장은 05월 부터 한다고 하기에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곳을 찾아보니, 행리단길 카페 가는길에 '방화수류정'이라는 곳이 있어 추천을 받아 방화수류정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가는 길목에 하천이 있었고, 조금 더 가다 보니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이 하천의 이름은 '수원천'인 듯 보입니다.

 

청계천과 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자연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는 길목에 다리밑갤러리 '북수'도 있었습니다.

 

하천 옆을 걷다 보니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버드나무가 아래로 늘어뜨린 것이 마치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천에서 오리도 보았습니다.

하천끝에 문이 하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깜깜해지니 조명이 비치고, 조명이 비치니 물에 비치는 모습 마저 장관이었습니다. 

 

수원천 끝에 위치한 문은 '창룡문'입니다. 

 

해당 문을 쭉 지나 올라가니 수원 팔색길 소개가 있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려 수원시청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https://www.suwon.go.kr/sw-www/deptHome/dep_env/env_05/env_05_04/env_05_04_02.jsp;jsessionid=4Sou83JFwrBo8jU5eZadPbIoa1a9GoxCTQPg4UgL64IRVsWlxOo0wlMUa81s00do.WAS2_servlet_engine1

수원의 팔색길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걷기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밤에 갔을 때가 덥지도 않고 조명도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빠져나오니 성곽으로 된 '화성성곽길'이 나왔습니다.

 

옛 것과 현대의 것이 조화롭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성곽길 아래쪽에 조명을 넣어 성곽도 잘 보이고 걷기에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외곽에 딱 붙어서 걸었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걸으러 나왔습니다. 커플도 있었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걸어다녔습니다.

이렇게 한 손에는 남은 치킨 포장을 들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수원 거리가 가까우면 자주 오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외각길을 걸어 다니기에도 좋았고, 하천 걷기도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벚꽃과 느티나무도 있어 꽃구경도 했습니다.

 

치킨을 먹고 걷다 보니 소화도 조금 되기도 하고 바람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 깜깜할 때 가면 더 운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걸으면서 자연명소, 문화재를 볼 수 있는 경험은 참 값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음식+카페'만 다녔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산책길과 같이 걸을 수 있는 곳도 한 번씩 방문해야겠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방화수류정을 방문하는 것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화성외곽길만 걸었나 봅니다. 사실 처음 방문한 것이라 '여기가 어디야? 굉장히 잘 해놓았다' 라는 생각으로 걸었습니다. 후에 알아보니 방화수류정은 방문하지 못한 듯 합니다.

 

수원에는 놀거리, 먹을거리도 많지만 이런 자연명소와 유적지가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추후에 방문하게 된다면 방화수류정을 꼭 방문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도 한 번 나들이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행리단길 카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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