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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방문 맛집

[브런치 카페] 혜화 반려견 동반 가능한 브런치 카페, 리본윈도우 1편. 연어샐러드와 아메리카노

by 슬일생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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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는 음식이 아늑하고, 공간이 맛있는  다시 얘기하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는 음식이 맛있고, 공간이 아늑한, 그리고 마스코트가 있는 브런치카페가 있습니다.

이전에도 제가 타임스퀘어에 있는 미즈컨테이너 글을 쓸 때도 그랬듯이 브런치카페를 저는 좋아합니다.

 

사실 오늘 방문한 곳은 여러번 방문했기 때문에 시리즈처럼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맨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연어샐러드를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주문 후, 자리를 앉았는데 귀여운 생명체가 제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입구에서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심장이 아픕니다.

메뉴가 꽤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브런치 가게이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를 필수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테이크 아웃, 포장은 가능합니다.

털썩 앉아있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진짜 순하고, 똑똑합니다.

귀여움에 지구 뿌실 뻔 했습니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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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쪽에는 테이블을 배치하지 않아, 부엌의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스코트인 비숑 강아지, 꼬물이가 있기도 해서 꼬물이가 다니기 쉽게 그렇게 배치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마다 느낌이 다르지만, 의외로 조화롭게 있어 좋습니다.

 

저는 연어샐러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 후,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그랬더니 위의 사진처럼 꼬물이가 털썩 제 옆에 앉았습니다. 친화력이 정말 좋습니다. 추후에 알게 되었는데 꼬물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이프와 포크,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갖다 주셨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보다는 고소한 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 모금 마시니,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카페라테로 주문하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기다리고, 기대했던 연어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양과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앞접시도 주셨습니다만, 저는 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 한 쪽에 빼놓았다가, 사장님께 안썼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연어샐러드의 모습은 바닥에는 샐러드, 야채가 수북히 쌓여 있고 그 위에 아보카도와 연어가 옆으로 차곡차곡쌓여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위에 올리브와 견과류, 그리고 베이컨 시즈닝(?) 같은 것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연어샐러드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보시면 파프리카, 올리브, 견과류, 베이컨 시즈닝과 같이, 앞서 말한 것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연어와 함께 토마토도 있습니다.

 

색감이 꽤 좋았습니다. 파릇파릇함에 붉은색으로 마치 탐스러운 열매가 달린 숲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건강한 재료들이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진짜 신기했던 일화입니다. 제가 토마토를 못 먹습니다.

어렸을 때 어린이집에서, 먹지 않아 숨겼다가 걸려서 억지로 먹고 다 게워냈던 기억이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있는 얇은 토마토는 먹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토마토 하나를 먹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연어를 먼저 먹어보고, 연어와 토마토를 함께 소스를 찍어먹었는데 대존맛이었습니다.

 

좋은 재료+소스, 그리고 연어 덕분에 제가 평소 토마토를 먹을 때 느끼던 특유의 역한 느낌을 못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토마토가 몸에 좋기 때문에,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토마토가 들어 있더라도 한 번씩은 먹으려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큰 생토마토는 못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는 확실히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고소하고 눅진한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눅진함은 연어보다 더 높지 않나 싶습니다.

 

아보카도를 보고, 반들반들해 보이는게 샐러드 소스를 추가로 뿌렸음을 느꼈습니다.

역시나 아보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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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번에 다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하나씩 맛 보기도 했습니다.

아보카도가 약간 샐러드계의 연어와 같은 포지션에 있는 듯 합니다.

마치 연어회, 연어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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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싱그러움이 막 돋아나고 싹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 입 한 입 먹을 때 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해 먹는 재미도 있고,

연어, 토마토, 아보카도와 같은 친구들이 맛과 향을 한 층 더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물론, 재료들 자체가 모두 신선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것입니다.

솔직히, 샐러드를 먹고 배 채우기 힘든 사람 중 1인인데, 연어샐러드를 다 먹고 나서 배부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진자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추가로 반려견 동반이라고 합니다.

 

혜화에서 맛있는 브런치가게를 찾으신다면 리본윈도우를 추천드립니다.

마무리는 세상 귀엽고, 순하고 착한 리본윈도우의 마스코트 꼬물이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꼬물이는 주말에 없다고 하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아직 포스팅 하지 못한 리본윈도우의 다른 음식도 차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상호명 : 리본윈도우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14길 25-1 1층

운영시간 : 월요일 정기 휴무/ 금~일 :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오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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