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닭/치킨] 파닭이 먹고 싶을 땐 파닭맛집-파닭전문점, 미쳐버린파닭 대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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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파닭'이 먹고 싶은 날 말입니다.

그 치킨 전문점이 아니라. '파닭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주문한 이유는 맛도 있었지만 별점이 5.0입니다.

4.5 이상 별점은 많이 봤는데 5.0은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도 별점은 거의 5점에 가깝게 주는 편입니다만, 모든 사람이 저와 같지는 않기 때문에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믿고 주문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문했습니다.

 

<메뉴구성> 입니다.

1마리 세트 부터 3마리 세트까지 있습니다.

1마리 세트 : 치킨, 무 1개, 파소스 1개, 파(개별포장), 젓가락 2개

2마리 세트 : 치킨, 무 1개, 파소스 1개, 파(개별포장), 젓가락 2개

3마리 세트 : 치킨, 무 2개, 파소스 1개, 파(개별포장), 젓가락 2개

 

저희는 젓가락은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두마리 세트는 기본 22,900원입니다.

기본 후라이드파닭 두 마리이기 때문에, 한 마리는 불닭파닭으로 바꾸었습다.

이로 인하여 추가금이 붙었고, 배달팀 1,500원이 붙어서 총 25,400원입니다.

봉투부터 옛날 치킨 봉투 느낌이 납니다. 봉투 크기가 꽤 큽니다.

이름부터 미쳐버린 파닭이고 봉투에는 '봉인해제'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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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불닭과 후라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치킨 위에 감자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냥 치킨만 오는 곳도 많은데 이러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서비스는 기분이 좋습니다.

파는 가득 한 봉지가 들어있었고, 없으면 아쉬운 파닭드레싱도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허니머스타드와 치킨 양념소금, 치킨무도 들어 있습니다.

 

불닭과 후라이드에 모두 파를 올렸습니다.

불닭 보다 후라이드에 파 양을 더 많이 얹었습니다. 왜냐하면 불닭에는 이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후라이드 치킨에만 파닭소스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통통한 순살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순살보다는 뼈를 선호합니다. 그렇지만 파닭을 먹을 때는 뼈 보다는 순살이 먹기 쉽습니다.

 

후라이드파닭

후라이드파닭의 생명은 후라이드치킨의 바삭함과 파, 그리고 파소스의 맛이 세 가지조화가 중요합니다.

후라이드치킨은 바삭바삭하면서 부드러웠고, 파와 파소스, 치킨과의 조화까지 좋았습니다.

 

후라이드치킨의 간은 약하기 때문에 파소스가 새콤한 맛을 가미시켜주어 맛을 한 층 더 올려주었습니다.

 

불닭파닭

최근 '매운치킨', '불닭치킨' 등과 같이 매움을 표시하는 치킨이 맵지 않은 적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먹은 불닭파다락은 꽤 매웠습니다. 정말 '불닭파닭'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그리고 양념이 꽤 꾸덕꾸덕한 느낌이라 치킨마다 양념이 잘 붙어 있습니다.

가끔 양념치킨에 소스가 제대로 발려 있지 않은 곳도 있는데 이곳의 불닭파닭은 양념도 아낌없이 넣어주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콤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원산지는 브라질산이지만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산 대신 먹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순살치킨이나 강정전문점에서는 브라질산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파 추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파 추가를 해서 푸짐한 파와 함께 후라이드파닭을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짐한 양에 맛까지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