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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편스토랑/박솔미] 솔미라구 된장 파스타, GS25 내돈내산 후기

by 슬일생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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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어머니께서 며칠 전에 이찬원님께서 편스토랑에서 우승했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이찬원의 팬이십니다. 마침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가는 길에 생각이 났고, 주변에 GS25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먹으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GS25에서 이찬원님의 우승상품인 된장술밥을 2개 구매하고 싶었으나, 한 개 밖에 없었습니다. 된장술밥 하나를 갖고, 그 다음에 무엇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눈에 띈 '솔미 라구파스타'였습니다. 최근, 티비에서 종종 '라구소스'를 많이 보기도 했고, 파스타면이 저희가 흔히 먹는 파스타면과는 달라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조명도, 보정도 없기 때문에 굉장히 적나라 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구란, 잘게 다진 고기와 와인, 양파, 토마토, 우유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내는 고기 소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된장이 섞였다고 합니다. 다 먹고나서 즉석밥이나 삼각김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조리방법입니다.

1.종이케이스를 벗긴 후 파스타 윗부분 비닐은 반만 개봉하여, 동봉된 모짜렐라치즈를 뿌리고 제품을 렌지업 해줍니다.

2.데워진 제품을 잘 섞은 후 드시면 됩니다.

*라구파스타 섭취 후 남은 라구소스를 즉석밥 혹은 삼각김밥과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매장용 1000 W : 1분 50초 / 가정용 700W : 2분

 

치즈를 넣고 데워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비닐은 반만 개봉을 하는 것이 핵심일 듯 합니다. 편스토랑 제품은 전체적으로 먹기 간편하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입니다.

성분표가 조금 흔들렸습니다. 

내용량은 255g, 440kcal로, 보통 밥 한공기를 200g으로 따지는 것을 고려 한다면 브런치 정도로 먹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전체적으로 원재료는 국내산 보다는 수입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점 상품의 특성 상 값이 비싸면 판매되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종이박스 크기에 비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박스는 기대를 부른 반면에 라구 파스타는 양옆의 손잡이(?) 부분이 과하게 넓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첫 끼로 먹는 것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치즈를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방부제는 잘 빼주셔야 합니다. 저희집은 당연히 가정용 전자렌지일 것이기 때문에 2분동안 돌려주었습니다. TMI인데 저희집 전자레인지는 20년 넘은 LG전자레인지입니다. 한쪽에 금성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중에 LG에 연락해서 전시로 기증 하고 싶다고 전화할까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

보기에는 나름 구성도 알차고 푸실리도 많이 들어 있어 보입니다. 비쥬얼은 포장지에 있는 이미지 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의 라구 파스타였습니다.

버섯과 고기도 들어있어 구성 자체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남은 소스에 밥도 비벼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상 전체는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간이 전체적으로 강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라구 파스타와 함께 먹는다면 이 간간함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모닝빵이나 양상추 샐러드와 같은 것들을 곁들여 먹으면 '브런치'라는 느낌도 더욱 강하게 들 것 같습니다.

 

간이 강해서 '맛'을 느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짠 맛이 제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된장과 퓨전을 했다곤 하지만 된장의 맛도 많이 나는 편이 아니라, 고기의 잡내를 잡는 정도로만 활용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TV에서 나오는 모습은 항상 좋은 재료를 쓰다 보니 맛있어 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편스토랑에 나오는 상품은 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된장술밥의 경우 평이 좋은 편이다 보니, 추후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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