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데이즈 장승배기점] 피스타치오 수비드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

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오늘 어머니가 병원에 가실 일이 있어 함께 가서 진료 후 원래는 브런치를 먹고자 방문하려 했으나, 전체적인 일정이 미루어지는 바람에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을 먹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161-1 1층 (우)06949
영업시간 : 월~금 : 10:00~21:00 / 토 : 10:00 ~ 18:00
연락처 : 02)3280-9658

시간대가 4시 20분 정도 였기에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바깥에 걸려있는 배너를 자세하게 보지 않았는데, 샐러데이즈 장승배기점은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 구매 시' 양송이 스프를 1,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너무 뒤늦게 알았습니다. 봤었다면 함께 먹었을텐데 말입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샐러드/샌드위치/포케와 같이 주요 메뉴 뿐 아니라, 필라프, 죽, 스프, 커피 및 음료 등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지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피스타치오 수비스닭가슴살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샐러데이즈 장승배기점은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커피를 먼저 주문하고 뒤이어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주문 후 영수증을 가지고 카운터에 가서 아메리카노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

 

사실 따로따로 결제했기에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쭤본건데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저는 차가운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컵의 용량이 컸고 저는 개인적으로 연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서비스도 받았는데요. 빵을 바삭하게 구운 것 같았습니다. 설탕이나 이런 것이 묻어있지 않았기에 오히려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서비스 별게 아니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면 물티슈 주는 곳이 흔치 않은데,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판매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물티슈도 챙겨주시는데 이런 것도 좋았습니다.

내부는 되게 넓은 편이었고 깔끔했습니다.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외관부터 내부까지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시간대가 애매해서 사람도 없어 복작거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샌드위치는 똥똥하니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큰 닭가슴살이 가운데에 크게 들어있고 양 사이를 야채가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봤을 때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뻑뻑하지 않을지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빵 사이에 달달하지만 촉촉한 소스도 들어있었고, 닭가슴살도 퍽퍽한 느낌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진짜 '수비드'로 익힌 닭가슴살임을 느꼈습니다.

한 입 베어물은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래 치즈도 한 장 들어 있고, 중간중간 견과류도 들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한 소스가 아니었고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닭가슴살 덕분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고 커피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창에 대고 사진을 찍었더니 노리끼리한 모습입니다.

 

원래 여기서 샐러드 및 포케도 저녁으로 주문하려 먹으려 했으나, 여기서 커피 한 잔과 샌드위치를 먹고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희가 18시 조금 안 되어서 까지 있었는데 계속 포장주문과 배달주문이 들어왔었고, 인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의 응대도 친절하고, 할인해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도 한 번씩 이용할 것 같고, 추후에는 꼭 점심 때 즘에 맞춰 어머니와 함께 샐러드와 포케 등 브런치를 먹고자 할 것입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