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오늘은 서진이네와 불닭볶음면이 콜라보레이션한 할라피뇨 치즈 불닭볶음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서진이네를 나름 재미있게 봤던 저는, 서진이네를 보고 나서 명랑핫도그와 명랑떡볶이를 함께 시켜먹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큰 파급력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https://ourmoneylife.tistory.com/527
해당 글입니다.
최근에 굉장히 오랜만에 '불닭볶음면'이 먹고 싶어, 편의점을 들어갔습니다.
불닭볶음면은 2+1은 하지 않고 있는데 [서진이네X불닭볶음면 =>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약 23년 05월 중순 이후에 나온 제품으로 지금 나온지 한 달 정도 되어갑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비슷한 제품이면 가성비라는 생각과 리뷰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개당 1,800원이었고 2+1이니, 3,600원에 3개를 구매한 셈입니다. 개당 1,200원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호치도 그렇고 컵도 그렇고 멕시코를 연상하게 하는 색상으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참고로 할라피뇨가 멕시코의 유명한 고추 품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신상 매운 맛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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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삼양에서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 말고도 불닭 치폴레 마요네즈도 출시했습니다.
저는 본격적으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중량은 105g이라고 합니다.
스프류에는 모짜렐라치즈(미국산) 1.8%, 닭고기(국내산) 0.53%, 할라피뇨(멕시코산)가 0.07% 들어가 있습니다.
스프는 불닭소스와, 불닭볶음면 분말스프, 튀긴고추 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특이한 것 중 하나는 튀긴고추 후레이크는 후첨스프입니다.
컵라면과 라면은 나만의 레시피가 없는 이상, 조리방법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 용기의 뚜껑을 열고 스프 및 후레이크를 모두 꺼내고,
2.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넣고 4분을 기다립니다.
3. 4분 후 물을 모두 버리고 스프 및 후레이크를 넣어 잘 비비면 됩니다.
조리방법에는 팁도 적혀 있어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액상스프를 얹어 데우면 좀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을 모두 버리고, 스프를 넣어봤습니다.
할라피뇨치즈 분말 스프가 궁금해서 이를 먼저 넣어봤습니다.
넣자마자, 생각보다 할라피뇨의 향이 확 올라왔습니다.
이어, 불닭소스도 넣었습니다.
역시, 불닭소스를 넣으니 향이 확 올라옵니다.
마지막으로 튀긴 고추 후레이크까지 얹어주었습니다. 보통 후레이크는 끓는 물에 같이 넣어 데피는게 익숙해서, 이러한 후첨 후레이크가 신기했습니다.
지금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 일반 불닭볶음면에는 깨와 김이 들어가 있는 반면,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에는 튀긴 고추 후레이크가 들어있다는 차이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어 먹어봤습니다.
역시나 맵습니다. 불닭볶음면에 약간의 로제 맛이 났습니다. 할라피뇨는 불닭소스의 매운 맛과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씨름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치즈가 까르보불닭의 까르보처럼 매운 맛을 약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 위에 반숙계란후라이와 스트링치즈를 넣어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불닭볶음면에 매운 맛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것과 함께 먹는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매운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불닭볶음면은 저도 항상 먹으면 '맵다'라고 느낍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할라피뇨치즈 불닭볶음면을 드셔보시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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