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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뚜벅뚜벅 BMW 여행

[KTX/여행] KTX 입석+좌석 꿀팁+ '입석+좌석' -> '좌석'으로 변경한 방법(ft. 서울역 -> 포항역)

by 슬일생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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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저는 23년 09월 23일에 포항을 다녀왔습니다.

09월 23일에 서울역 -> 포항역, 오늘 09월 24일 포항역 -> 서울역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금 잠깐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꿀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입석+좌석 꿀팁

 

저는 갈 때와 올 때 모두 '입석+좌석'으로 예매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 포항'행은 서울역에서 탑승을 하고 천안아산까지 좌석이어서 간이테이블을 놓고 갔습니다.

그리고 천안아산에서 포항까지 입석이었습니다. 칸마다 간이좌석이 있어서 비어있으면 거기 앉을 수 있었고, 칸 내부에 좌석이 비어있으면 내부 좌석에 앉아있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저희는 내부에 앉아있었을 때 승무원분께서 표 확인을 하셨습니다.

아마, 비어있어야 하는 좌석에 사람이 있어서 확인을 하신 것 같습니다.

승무원분께서 앉아있는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하셨고, 표확인만 하시고 가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좌석에서는 비교적 조용히 있어야 하고, 바깥 풍경 구경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흔들림도 덜하고 편안했습니다.

 

위 사진은 기차 사이에 있는 간이 의자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풍경도 더 잘 보이고, 어머니와 함께 양쪽에 앉아서 조잘조잘 얘기하면서 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약간 더운감이 있었고 흔들렸습니다.

 

입석임에도 빈 좌석이 꽤 있어 거의 앉아서 갔다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간이좌석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편이니, 첫 출발지에서 출발하면서, 빠르게 탑승하시는 분이 가장 유리합니다.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내가 간이좌석을 빠르게 선점 할 수 있다면, 입석으로 간이좌석을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 빈 좌석에 앉아서 가도 괜찮음, 단 좌석 주인 있으면 비켜야 함
- 간이 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음, 단 경쟁자 치열
'입석+좌석' -> '좌석' 변경

저는 어제 포항역에 도착 이후, 포항역 발권하는 곳의 직원분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입석+좌석 -> 좌석으로 변경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어제 경험 상으로는, 취소표가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승무원분께 혹시 '입석+좌석' -> '좌석'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문의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추가금은 1인당 3천 5백원 정도씩의 추가금이 생겼습니다.

 

대신, 모바일 티켓은 사라지고 종이티켓으로 발권되어 나오니 분실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발권 후 티켓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발권하고 받은 뒤에 다시 확인을 해봤습니다.

티켓을 하나만 교환을 해주셨는데, 맨처음에 교환을 해주신 분이 계시지 않아, 다른 직원분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문의를 드리는 과정에서 티켓 자체가 23일자 15시 37분차로 발권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마터면, 어제 포항에 도착했는데, 어제 포항에서 서울로 가게 될 뻔 한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꼭 일자와 시간, 좌석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일 기차인데 여유가 있다면 티켓 발권 창구에서 직원분께 변동 가능한지 문의 주시면, 자리가 있으면 변경을 해주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취소표가 아니기 때문에 환불수수료나 이런 부분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3,500원 정도를 내고 좌석으로 바뀌는 거면, '입석+좌석'의 할인률은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 당일 여유있게 도착 후, 티켓 발권 창구에서 '좌석'으로 변경 가능한지 문의하기(추가금 발생)
- 종이티켓 발권 되므로, 분실하지 않기 주의
- 시간, 일자 등 일정 확인

거리가 가깝다면, 간이 좌석이나 빈 좌석, 또는 서서 충분히 서서 갈 수 있겠지만, 저처럼 장거리를 다녀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사실 미리미리 표를 예매해서 앉아 갈 수 있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다만, 급작스럽게 이동을 해야하게 될 경우 '입석+좌석'으로 끊게 되는데, 그럴 경우에는 조금 일찍 역에 도착해서 발권 창구에서 저처럼 문의를 해서 좌석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문의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KTX를 거의 잘 타지 않기도 하고, 파업이나 이러한 이슈로 인해 예매할지 고민을 하다가 예매를 하게 되어 '입석+좌석'으로 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은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고, 곧 추석연휴인데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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