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일상생활, 슬일생입니다.
저는 SMAT ABC 모듈 시험을 어제 보고 왔고, 바로 어제 답안이 올라와서 채점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가채점 결과 ABC 모듈 모두 합격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BC 모듈 가채점 합격 후기와 더불어 한 달 동안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ABC 순서입니다.
A모듈 : 44문, 88점
개인적으로 A모듈이 역시나 가장 쉽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매너인 인사, 공수와 같이 기본적인 비지니스 매너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상식적인 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많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무시를 하게 된다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SMAT를 주관하는 KPC측에서도 "비지니스 매너"와 관련된 A모듈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BC 모듈을 합격하더라도 합격 및 부분합격을 불가능하게 해놓았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A모듈은 합격해야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보았다가 불합하게 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겁주는 것 같긴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합격선 이상으로는 준비해서 여유있게 합격하는게 좋겠습니다.
B모듈 : 43문, 86점
체점을 하고 나서 다시 체점하니 한 문제가 더 틀려서 총 7문제 틀렸습니다.
개인적으로 B모듈이 제일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B모듈의 경우 완전히 모르는 문제들이라기 보다는 'A아니면 B같은데...'와 같은 문제들이 꽤 많게 느껴졌고, 'A보다는 B가 맞는 답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풀어나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문제를 제출하기 전까지 반복해서 보면서 확신을 심어주었고, 최소 점수 정도는 맞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출했습니다.
집에서 체점을 하고나니 가채점 결과 7문제를 틀려 합격 안정성에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C모듈 : 41문, 82점
C모듈의 경우 제가 답안을 적으면서 한 문제를 빼놓고 답안을 적었는데 다시 살펴보니, 실 문제 40번 정도를 빼먹고 쓴 것 같습니다. 해당 문제도 틀렸다는 가정 하에 체점하게 된다면 9문제 정도 틀린 것으로 예상되어 합격선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C모듈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풀긴 했습니다. B모듈 보다는 쉬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B모듈보다 많이 틀렸습니다.
한 달 공부 방법
저는 독학으로 끝나는 SMAT ABC 모듈을 책 한 권씩 구매했습니다. 저는 여유있게 기간을 잡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시험이 다가왔을 때 벼락치기로 더욱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한 달 정도는 잡고 여유있게 시작하는 편입니다.
저는 공부 기간은 2달 정도 잡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한 달 정도 집중을 했고 더 좁혀보자면 1주일을 제일 열심히 한 것 가습니다. 그래서 한 달 기준으로 한 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회독+눈으로 문제풀이 : 2주 소요
책을 우선 한 번씩 읽었습니다. 사실 한 달 차에도 집중이 잘 안되어 하루 두 파트씩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대략 5파트 정도씩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대략 2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루 2파트씩 말입니다. 그리고 해당 책의 경우 한 파트 뒤에 문제가 있는데 해당 문제들을 눈으로 풀어봤습니다.
2회독+문제풀이 : 1주 소요
이제 일주일동안 하루 책 한권씩 읽는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제가 잘 기억 못하는 부분이나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 위주로 읽으면서, 뒤 파트에 있는 문제를 한 번 더 눈으로 체크했습니다.
이후 한 번씩 더 읽으면서 역시나 모르는 부분을 체크했고, 문제도 풀어보면서 제가 자주 틀렸던 부분을 체크하고 체점했습니다.
문제풀이 집중+모르는 개념 체크 : 1주 소요
마지막 1주일동안은 문제풀이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기출 문제에서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MAT 교재 뒤에서 나온 틀린 문제를 한 번 더 체크하면서 제가 맞출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KPC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출문제와 한국CS전략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비공식 기출문제를 받아서 풀었습니다.
유튜브에 영상도 있는데 저는 A모듈 부터 보려고 했었으나 개인적으로 제가 집중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독학을 하되, 궁금한 내용이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 정도만 영상의 도움을 받아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험당일 준비물 및 준비방법, 시험꿀팁
시험 당일 준비물
- 컴퓨터 싸인펜, 신분증, 수험표+문제 풀 때 사용한 필기구
신분증과 수험표는 시험을 보기 전 필수로 필요하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답안 같은 경우에는 수험표 뒷면에 적어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답안을 적거나 문제를 풀 때 필요한 필기구까지 챙겨간다면 좀 더 좋을 것입니다.
저는 오전 09시 부터 대략 오후 1시정도 까지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당류를 올릴 수 있는 달달한 간식과 물을 챙겨갔고, 시험장에서 볼 문제들도 챙겼습니다.
SMAT 교재의 경우 뒷면에 개념족보 정리가 되어 있기도 하고 제가 마지막까지 헷갈려하는 문제를 체크하기 위해 챙기기도 했고, KPC 문제를 한 부씩 챙겨서 틀린 문제와 사례형을 챙겨 계속해서 봤습니다.
시험꿀팁을 이야기하자면, 최소한 이 문제는 맞췄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적었습니다.
바로 OX문제와 연결형 문제입니다. OX문제는 해당 내용이 맞거나 틀리거나를 맞추면 되기 때문에 50%의 확률입니다. 내가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다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형은 5문제에 맞는 답을 각각 적어나가면 되기 때문에 맞는 내용을 적으면 하나씩 지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OX와 연결형 문제를 모두 맞추게 된다면 9문제를 맞추는 것이고 이는 최소 합격 문제에서 26문제만 더 맞추게 된다면 합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50문제중 거의 20% 수준을 맞추는 수준이기 때문에 꼭 맞추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A모듈과 B모듈의 OX와 연결형 문제는 모두 맞췄고 C모듈의 경우 아쉽게 OX 문제에서 2문제를 틀렸습니다.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난 뒤 기출문젱화 사례형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 도움이 확실히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기출문제를 풀어볼 때 보다 더 쉽게 느껴졌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 하기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슬기로운 일상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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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https://cafe.naver.com/smat21/5339
https://www.youtube.com/@TV-vd2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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